MBC라디오, 가을개편 '뉴스강화'

김지연 기자  |  2009.10.14 18:34
MBC 라디오가 가을 개편을 맞아 뉴스를 대폭 강화한다.

14일 MBC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가을 개편을 맞아 라디오 뉴스와 생활 밀착형 프로그램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지난 1년간 주말에만 방송되었던 'MBC 뉴스데스크 (표준FM 95.9Mhz, 21:00~21:30)' 수중계를 주 7회로 확대 편성하여 청취자들의 정보욕구에 부응한다. 수중계는 TV 방송을 그대로 받아 라디오에서 동시에 내보내는 중계 형식을 뜻한다.

오후 9시대에 방송되던 '김성수의 뉴스포커스(표준FM 95.9Mhz 19:00~19:25)'를 퇴근시간대인 오후 7시대로 이동 편성, 라디오 뉴스의 질을 한층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생활과 밀접히 관련된 법률을 사례별로 다루는 '생활법률 금태섭입니다(표준FM 95.9Mhz, 11:15~11:20)'를 신설한다. 금태섭 변호사는 2006년 모 신문에 '현직 검사가 말하는 수사 제대로 받는 법'이란 칼럼을 통해 법 집행자가 아닌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법제도를 다뤄 화제를 불러일으켰던 전직 검사 출신 변호사다.

삶에 당당한 우리시대 보통사람들의 이야기를 진솔하게 다루는' 여성시대 양희은 강석우입니다(표준FM 95.9Mhz, 09:05~11:00)'와 서민들의 삶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휴먼 다큐 프로그램인 '변창립의 세상속으로(표준FM 95.9Mhz, 11:20~12:00)'는 확대 편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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