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영 ⓒ사진=이명근 기자
가수 이수영이 데뷔 10주년 기념일에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서 신곡을 처음으로 선보인다.
이수영은 15일 정규 9집 수록곡들을 온라인에 선공개하며, 21일께 오프라인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이수영은 새 정규 음반 발표와 맞물려 16일 KBS 2TV 가요 프로그램 '뮤직뱅크'에 출연, 9집 타이틀곡 '내 이름 부르지마'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수영이 지상파 가요 프로그램에서 9집 타이틀곡을 부르는 것은 이날 '뮤직뱅크'가 처음이다. 그런데 이날이 바로 이수영의 방송 데뷔 10주년 기념일이어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15일 이수영은 소속사를 통해 "많은 분들 앞에서 처음으로 노래를 했던 날로부터 꼭 10년지 지난 날, 이번에는 '뮤직뱅크' 라이브 무대에 서게 됐다"며 "10주년이라는 감동 보다는 처음 라이브 무대에 섰던 그 긴장감이 먼저 떠오른데, 그때의 마음으로 돌아가 제가 가진 모든 매력을 보여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이수영의 9집 타이틀곡 '내 이름 부르지마'는 본인이 직접 작사하고 조규만이 작곡한 발라드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