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이완 남매, KBS 드라마·예능 '쌍끌이' 인기

김명은 기자  |  2009.10.15 09:35
ⓒ사진=송희진 기자 ⓒ사진=송희진 기자


톱스타 김태희, 이완 남매가 같은 날 KBS의 드라마와 예능에서 큰 활약을 펼쳤다.

김태희는 14일 첫 방송된 KBS 2TV 수목극 '아이리스'(극본 김현준, 연출 김규태 양윤호)에서 지적이고 당찬 매력의 국가안전국(NSS) 최고의 프로파일러 최승희 역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김태희는 이번 드라마에서 이미지 변신과 함께 한층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남성팬들의 시선을 한 몸에 받았다.

'아이리스'에 출연하기 전 연기 수업을 받았다고 고백한 그는 이날 방송에서 예전보다 훨씬 자연스러운 목소리 톤과 안정된 표정 연기로 극의 몰입을 이끌어내며 순조로운 항해를 예고했다.


주연배우 이병헌과 김태희의 매력이 십분 발휘된 '아이리스'의 첫 회는 24.5%로 단번에 수목극 시청률 1위를 나타내며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

같은 날 동생 이완은 오는 25일 첫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출발 드림팀 시즌2'(연출 전진학)의 첫 녹화에 임했다.


최근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의 촬영을 끝낸 이완은 홀가분한 마음으로 몸만들기를 비롯해 예능 프로그램 적응을 위한 준비를 꾸준히 해왔다.

이완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양천구의 한 공원에서 조성모, 이상인, 샤이니의 민호, 슈퍼주니어의 은혁 등과 함께 녹화에 참여했다.

현장에 몰려든 많은 시민들은 이완의 등장에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열렬한 응원을 펼쳐 그의 높은 인기를 반영했다. 지난달 파일럿 방송된 '출발 드림팀 시즌2' 역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정규 편성 이후의 흥행 가능성을 이미 예고했다.


이에 김태희-이완 남매가 KBS 드라마와 예능의 쌍끌이 인기몰이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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