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수 전진이 오는 22일 입소한다. 이에 따라 출연중인 MBC '무한도전'에서는 15일 녹화를 마지막으로 하차할 전망이다.
15일 전진의 한 측근에 따르면 전진은 오는 22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입소할 예정이다. 전진은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대체 군복무를 하게 된다.
앞서 전진은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한 요통으로 신체검사에서 4급 판정을 받았다. 측근은 "당초 전진은 허리 수술과 음반 활동 등을 고려해 한 차례 군입대를 연기할 계획이었으나 병무청의 결정에 따라 22일 그대로 입대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진은 경기도 모처에서 진행중인 이날 녹화를 마지막으로 고정 멤버로 출연중인 '무한도전'에서도 하차하게 된다. 전진은 '무한도전'의 뉴욕 프로젝트에도 자연스럽게 빠졌다.
1980년생인 전진은 1998년 그룹 신화로 데뷔했으며, 연기자와 솔로 가수로도 활약해 왔다. 지난해 6월 방송된 '돈가방을 들고 튀어라' 특집 이후 게스트로 '무한도전'에 출연하다 정식 멤버로 합류, 현재 군복무중인 하하의 빈자리를 채우며 '무한도전' '제 7의 멤버'로 활동했다.
전진은 새 음반 발매를 앞두고 발가락에 부상을 당하고, 지난 7월 말에는 과로로 쓰러져 '무한도전' 녹화에 불참하는 등 그간 건강상의 문제로 수차례 곤란을 겪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