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김태희 주연의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가 시작부터 시청률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아이리스'는 25.3%를 기록했다. 이는 14일 첫 회 기록한 24.5%보다 상승한 기록.
'아이리스'는 방송 첫 회 만에 수목극 1위에 오르고 2009년 방송된 수목드라마 중 처음으로 시청률 20%를 돌파한 드라마가 됐다.
'아이리스'는 14일 방송에서 국가안전국(NSS) 소속 요원으로 활약하는 주인공 김현준(이병헌 분), 최승희(김태희 분), 진사우(정준호 분)의 일과 사랑, 주변인물들과의 관계, 남북 이데올로기의 대립과 갈등을 그린 드라마.
첫 회부터 이병헌과 김태희의 키스신이 소개됐으며, 긴장감 넘치는 첩보전이 그려져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SBS '미남이시네요'는 8.9%를, MBC '맨땅에 헤딩'은 3.3%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