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민종과 손지창이 90년대 큰 인기를 모았던 듀오 '더 블루'를 재결성해 공연을 펼친다.
김민종과 손지창은 오는 17일과 18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되는 '2009 구공탄 콘서트'에 출연, 더 블루 공연을 펼친다.
'2009 구공탄 콘서트'는 공연 수익금 일부를 미숙아동들의 치료비와 사회 저소득 계층을 위해 연탄을 지원하는 공익 자선콘서트로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진행될 예정.
더 블루는 이번 콘서트에 그룹 쿨, DJ DOC와 함께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세대를 초월한 폭 넓은 음악 팬들의 관심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김민종은 ‘하늘 아래서’를 비롯해 ‘또 다른 만남을 위해’, ‘착한 사랑’, ‘나를 찾아서’등 히트곡은 물론, 지난 5월에 선보인 더 블루의 미니앨범 ‘The Blue, The First Memories’ 수록곡 ‘너만을 느끼며’, ‘친구를 위해’, ‘질러’ 등도 선보일 예정이다.
김민종은 "오랜만에 콘서트 무대를 통해 팬 여러분들을 만난다고 생각하니 감회가 새롭다. 뜻 깊은 공연인 만큼, 좋은 무대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