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강인에 어떤 결정 내릴까

이수현 기자  |  2009.10.16 13:07
슈퍼주니어 강인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슈퍼주니어 강인 ⓒ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슈퍼주니어의 강인이 폭행과 음주 뺑소니 혐의로 잇달아 경찰에 입건되면서 소속사 측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강인은 15일 새벽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자동차를 버리고 달아났다가 자수, 서울 강남경찰서에 입건됐다. 강인은 사고 직후 차에서 내려 골목으로 달아났으나 이날 오전 8시50분께 강남경찰서를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시인했다.

이에 현재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에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태다.


강인의 이 같은 사고는 폭력사건에 휘말려 불구속 입건된 날로부터 꼭 1개월 만이다. 강인은 지난달 16일 새벽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모 주점 내에서 일행 1명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시비가 붙어 폭력사건에 휘말렸다.

당시 소속사 측은 사건이 불거진 뒤 5일 후인 21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사과의 뜻을 전하고 최근까지 강인의 공식 활동을 잠정 중단해왔다. 하지만 강인이 자숙 기간 중에 또 다시 이 같은 사건을 일으키게 돼 소속사에서 앞으로 강인에게 어떤 결정을 내리게 될지에 대중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강남경찰서 측은 이날 오후 강인 사건과 관련, 2차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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