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미다' 박소현, 맞선남의 솔직 발언에 '굴욕'

김겨울 기자  |  2009.10.16 16:53


SBS '일요일이 좋다-골드미스가간다'(이하 '골미다')에 출연 중인 박소현이 맞선남 김도윤의 솔직 발언에 굴욕을 당했다.

박소현은 오는 18일 방송할 '골미다'의 사전 녹화에서 맞선 남 김도윤과 마지막 3차 데이트 시간을 보냈다.


지난 1,2차 데이트에서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워온 두 사람은 마지막 데이트를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작가 이효석의 '메밀 꽃 필 무렵'의 배경인 봉평에서 메밀 축제를 둘러보며 데이트를 즐기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솔직한 속마음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두 사람은 '얼굴을 보지 못한 동안 상대방이 10번 이상 생각났다'는 질문에 모두 '예스'라 답하며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곧이어 ‘상대방의 몸매를 보고 가슴이 두근댄 적 있다’는 질문이 이어지자, 박소현은 바로 "그렇다"고 답했으나 맞선 남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박소현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맞선남은 "그 대신 소현 씨는 얼굴이 예쁘지 않냐"며 은유적인 답변으로 박소현에게 굴욕을 안겼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박소현과 맞선남의 최종 선택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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