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측이 음주 뺑소니 사고 혐의를 받고 있는 슈퍼주니어 멤버 강인이 연락 두절 상태라는 일부 보도를 부인했다.
경찰 관계자는 17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통화에서 "강인과 연락두절 상태는 아니다"며 "현재 출두 조사 시점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강인은 지난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서 정차해 있던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직후 달아났던 강인은 이날 오전 8시50분께 서울 강남경찰서를 찾아 사고를 지인했으며, 혈중 알코올 농도는 0.082%로 측정됐다. 경찰은 강인을 불러 2차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강인은 16일 오후 슈퍼주니어 홈페이지에 '강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장문의 글을 올려 "천번 만번 수없이 죄송하다는 말씀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