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아걸 가인, 뮤직드라마서 송병구와 게이머 변신

김명은 기자  |  2009.10.19 11:51


프로젝트 걸그룹 드림팀 '4Tomorrow'의 멤버 가인이 프로게이머로 변신한다. 19일 오후 '두근두근 Tomorrow 캠페인' 사이트(www.4tomorrow.co.kr)를 통해 공개되는 '가인편' 뮤직드라마를 통해서다.


뮤직드라마에서 가인은 최고의 프로게이머가 되기 위해 꿈을 포기하지 않은 여성 게이머로 등장한다. 특히 가인은 최근 영화 '내사랑 내 곁에'를 통해 선보인 안정된 연기력을 바탕으로 부모님의 바람과 자신의 꿈 사이에서 갈등하는 캐릭터를 잘 소화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브라운아이드걸스 소속사에 따르면 가인이 뮤직 드라마를 통해 프로게이머 역할을 멋있게 소화했지만 가인은 사실 거의 컴맹 수준이라고. 가인은 컴퓨터 게임을 즐겨 하느냐는 질문에 "평소에는 바빠서 게임 할 시간이 없는데 연기를 통해 경험해 보니 프로게이머라는 직업이 아주 매력적인 것 같다"면서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멤버들과 함께 게임을 해보고 싶다"고 대답했다.


이번 뮤직 비디오는 삼성 프로게임단 '칸'의 김가을 감독과 송병구 등 선수 전원이 출연해 드라마의 리얼리티를 살렸으며, 브아걸의 제아, 미료, 나르샤가 바쁜 스케줄을 미루고 가인을 응원하는 친구역할로 우정출연했다.

특히 미료가 벌이는 랩 배틀은 이번 영상의 또 다른 볼거리라고.


한편 네이버, 다음 뮤직과 4Tomorrow.co.kr를 통해서 공개된 디지털 싱글음원 '두근두근 Tomorrow'는 현재 10만 건 이상의 음원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음 뮤직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랭크되면서 이례적으로 유료 음원사이트인 '멜론', '벅스뮤직' 등 에서도 음원 감상 및 무료 다운로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캠페인 담당자는 "프로게이머로 변신한 가인 편에 이어 27일 승연 등 매주 한편씩 나머지 멤버들의 뮤직 드라마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라면서 "내일을 준비하는 젊은이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선보일 승연, 현아, 유이 편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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