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거' 추신수, '천하무적 야구단' 전격 출연

김명은 기자  |  2009.10.19 15:30
ⓒ사진=홍봉진 기자 ⓒ사진=홍봉진 기자


메이저리거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소속)가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천하무적 야구단'에 전격 출연한다.

19일 '천하무적 야구단' 관계자는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추신수 선수는 오는 11월 진행될 녹화에 참여, 의미 있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랫동안 한국을 떠나 있던 추신수 선수는 고국에 들어오면 좋은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꾸준히 해왔던 것으로 안다"며 "멤버들과 경기에 참가하는 것이 아닌 , 특별한 형식으로 '천하무적 야구단'과 함께 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추 선수는 청각장애인들로 구성된 지역의 한 학교 야구팀 선수들과 만나기를 희망한 상태다. 이에 '천하무적 야구단' 제작진은 그 의미에 맞춘 방송 아이템을 별도 논의 중이다.


한편 현재 '천하무적 야구단'은 11월 말 열리는 전국 사회인 야구 대회를 앞두고 실력 향상을 위해 전국을 돌며 경기를 치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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