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직접 연출 아시아나국제영화제 트레일러 공개

김겨울 기자  |  2009.10.20 09:27


배우 구혜선이 직접 연출한 제 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가 공개됐다.

20일 제 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측에 따르면 구혜선이 만든 트레일러는 11월 5일부터 영화제 마지막 날인 11월 10일까지 영화제 전 기간, 모든 상영 전에 보여 질 예정이다.


영화제 공식 트레일러는 영화제 6일 기간 동안 매 영화 상영 전에 보여 지는 1분 이내의 스팟 상영물로, 영화제 행사에서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또 하나의 작품으로 평가된다.

구혜선은 이 트레일러를 만들기 위해 시나리오를 쓰고, 촬영팀을 섭외하고 또 직접 그린 콘티를 가지고 영화제 사무국과 긴밀한 회의를 하는 등 9월 한 달 동안, 일정이 빌 때마다 열심히 준비했다.


이렇게 완성된 공식 트레일러 최종판은 보편적인 감정이면서도 많은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소재인 '사랑'을 테마로 했으며 TV 밖 남자와 TV 속 여자를 주인공으로 등장시켜 '인간과 미디어 사이의 애증관계'를 남녀 사이의 사랑에 빗대어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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