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의 멤버 천둥 ⓒ이명근 기자 qwe123@
가수 비가 프로듀서를 맡은 신예 5인조 그룹 엠블랙의 천둥이 친누나 산다라박은 존경하고 닮고 싶은 사람이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엠블랙은 지난 15일 케이블채널 Mnet '엠카운트다운'을 통해 첫 방송 신고식을 치렀다. 특히 데뷔와 함께 인기 걸그룹 2NE1의 남동생 천둥이 엠블랙의 멤버로 발탁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진 엠블랙의 천둥은 "누나를 보며 예전부터 가수 준비를 했다"며 "2010년은 돼야 데뷔할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엠블랙 멤버로 빨리 데뷔하게 돼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천둥은 "엠블랙에 합류한 뒤 누나가 정말 많은 조언을 해 준다"며 "매일 스케줄이 있을 때마다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 조언해 준다"고 덧붙였다.
특히 천둥은 "제일 가까운 곳에서 존경하는 사람이 큰 누나(산다라박)"라며 "정말 '이런 사람이 어떻게 내 누나일까'라고 신기해 할 때가 많다. 누나에게 말은 하지 않았지만 누나를 보며 많이 배운다. 존경하고 닮고 싶은 사람"이라고 털어놨다.
한편 엠블랙은 14일 첫 싱글 '오 예'(Oh Yeah)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