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베토벤 바이러스'가 도쿄드라마페스티벌에서 외국드라마특별상을 수상했다.
'베토벤 바이러스'가 19일 일본에서 열린 도쿄드라마페스티벌에서 외국드라마특별상을 받았다. 이 날 시상식에는 연출자인 이재규PD와 여주인공으로 열연했던 이지아가 제작진과 출연진을 대표해 참석했다.
이에 앞서 도쿄드라마페스티벌 사무국 측은 14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베토벤바이러스'가 외국드라마특별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편 이재규 감독과 홍진아 홍자람 작가의 작품인 '베토벤 바이러스'는 클래식을 소재로 한 성장 드라마다. 세계적인 지휘자지만 내면적으로 성숙하지 못한 강마에(김명민 분)와 낙천적인 성격의 바이올리니스트 두루미(이지아 분), 천재 트럼펫 주자 건우(장근석 분)가 만나 서로의 상처를 쓰다듬고 꿈을 이뤄가는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