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영 측 "'그것이 알고 싶다' 고소방침 밝혀

김지연 기자  |  2009.10.20 11:16
허경영 ⓒ유동일 기자 허경영 ⓒ유동일 기자


허경영 민주공화당 총재가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마녀사냥을 했다며 고소 방침을 밝혔다.

허경영 소속사 본좌 엔터테인먼트 박병기 대표는 20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그것이 알고 싶다'를 고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본좌엔터테인먼트는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내용처럼 허 총재의 모든 경력이 허위였거나 거짓이었다면 아마 삼성그룹에서 제일 먼저 고소했을 것"이라며 ""조만간 '그것이 알고싶다'PD와 제작진을 상대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할 것이다. 이번 고소건은 민주공화당 차원에서 진행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그것이 알고 싶다'의 방송은 허경영 마녀사냥"이라며 "객관적인 취재를 통해 방영해야 했는데 객관적인 증거자료나 인터뷰가 될 만한 내용은 모두 고의적으로 누락시키고 허위보도 함으로써 허경영 총재의 명예를 의도적으로 실추시키는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17일 방송을 통해 신드롬 뒤에 가려진 허경영이란 인물의 실체를 추적하고 허경영 신드롬을 둘러싼 현상을 분석했다.

특히 방송을 통해 허경영이 자신의 주장과 달리 이미 결혼해 자녀까지 뒀으며, 대선 홍보 자료로 쓰인 각종 사진들과 이력 역시 합성과 조작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문가 분석 결과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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