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공짜 코 성형수술 제의 아직도 있어"

김현록 기자  |  2009.10.20 11:59
배우 신현준 ⓒ송희진 기자 배우 신현준 ⓒ송희진 기자


배우 신현준이 코에 얽힌 웃지못할 경험담을 털어놨다.

신현준은 20일 오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킬미'(감독 양종현)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아직도 성형외과에서 코 수술을 공짜로 해준다고 전화가 온다"고 말했다.


신현준은 "하지만 제 코는 이미 너무 많이 알려져 있어서…"라고 웃음을 지었다.

이날 제작보고회에서는 신현준과 키스신을 찍던 강혜정이 '입술보다 코가 먼저 닿았다'며 NG를 내고 웃음을 터뜨린 촬영 현장 메이킹 필름이 공개되기도 했다.


신현준은 "영화마다 키스신이 있었는데 늘 코 때문에 NG가 있었다"며 "코에 찔렸던 강혜정씨가 날씨가 추워서 피부가 찢어지는 느낌이라고 했다. 죄송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혜정은 당시에 대해 "좀 당황스러웠다. '이거 NG구나' 했다고 회상했다.


'느와르가 될 뻔한 로맨스'를 표방한 '킬미'는 남자친구에게 채인 뒤 자살하려고 킬러를 고용한 여자와 황당한 의뢰인을 만난 킬러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은 작품. 오는 11월 5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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