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조연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훈남 배우' 조연우(조종욱, 38)가 12월 결혼식을 올린다.
조연우는 오는 12월 5일 오후 서울 청담동 빌라 드 베일리에서 16살 연하의 연인 차모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연우의 연인 차씨는 대학교에서 무용을 전공하고 있는 재원으로, 내년 초 졸업을 앞뒀다. 뛰어난 미모와 고운 심성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1년여 넘게 아름다운 사랑을 키워 온 두 사람은 최근 결혼 계획을 잡고 20일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2007년 친지들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가까운 오빠와 동생 사이로 고민 등을 상담하며 가까워졌고, 지난해 봄 즈음부터 연인으로 발전, 주위의 부러움을 가득 샀다.
조연우는 20일 드라마 '밥 줘'의 쫑파티에 참석,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동료 배우와 친지들로부터 축하를 한 몸에 받았다.
조연우는 "나보다 한참 어린 신부가 부족한 나를 믿고 따라와 줘 감사하다"며 "드라마를 잘 끝내고 결혼하고 싶다는 소망이 이뤄져 더욱 행복하다"고 연인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냈다.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조연우는 역시 독실한 신자인 천생 배필을 만나 더욱 경건한 마음으로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1971년생인 조연우는 2003년 드라마 '올인'으로 데뷔, 드라마 '밥줘', '이산', '문희', '여우야 뭐하니', '투명인간 최장수', '하늘이시여', '불량주부' 등 다수의 히트 드라마에 출연하며 인기를 모았다.
부드러운 미소와 흡인력 있는 연기로 여성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조연우는 종영을 앞둔 '밥 줘'에서는 매력적인 연하의 연인으로 등장했고, 지난해 출연한 드라마 '이산'으로 사극에 처음 출연하며 최근 방송이 한창인 일본에서도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