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종, '열혈장사꾼' 판매왕 본격등장..지원군될까

김명은 기자  |  2009.10.23 10:07


지난 10일 첫 방송된 KBS 2TV 주말특별기획 '열혈 장사꾼'(극본 홍승현 유병우, 연출 지병현)이 매왕(이원종 분)의 본격적인 등장으로 시청률 굳히기에 나선다.


극 중 '살아있는 전설적인 판매왕'인 매왕은 9년 연속 전국 판매왕에 오르며 자동차 영업 사원들의 로망이자, 주인공 하류(박해진 분)의 롤 모델이 되는 인물.

지금까지 보여준 그의 모습은 전국구 영업사원들이 모두 모인 회의 자리에서 휴대폰 고스톱을 치거나 모두들 잔뜩 긴장한 드림카 오픈식에서 모형 포니픽업을 가지고 장난치는 모습 등 괴짜스러운 느낌이 강했다.


그러나 하류가 인생의 위기를 겪고 다시 재기하는 과정 속에서 매왕 역시 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매왕을 연기하고 있는 이원종은 23일 제작진 측을 통해 "극 초반 매왕은 괴짜스러운 느낌이 강했지만 앞으로는 진정한 장사꾼의 모습과 더불어 하류의 정신적 스승으로 존재감 있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를 위해 머리까지 하얗게 염색하고 의상까지도 별도로 준비 할 정도로 극 중 캐릭터에 애착을 보이고 있다.

매왕은 만화 원작인 박인권 화백의 '열혈 장사꾼' 속에서도 실제 인물을 롤 모델로 탄생된 캐릭터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박해진의 호연이 돋보이는 드라마 '열혈 장사꾼'은 지난 18일 방송분이 11.3%로 방송 시작 후 처음으로 두자릿수 시청률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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