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501 무대 장면' KBS
지난 6일 중국 청도시에서 열린 '제11회 한중가요제' 공연 실황이 오는 11월 1일 오후 5시 10분부터 110분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23일 KBS에 따르면 매년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양국의 문화를 전하는 다리역할을 해 온 '한중가요제'가 지난 6일 오후 7시 중국 청도시 올림픽 요트경기장 수상무대에서 펼쳐졌다.
'제11회 한중가요제'는 한중수교 17주년을 맞이해 양국의 우정을 기념하는 의미에서 개최됐으며, 아시아 슈퍼스타로 자리매김한 슈퍼주니어-M, SS501외에도 쥬얼리, 마야, 이정현, 채연, 구준엽, 라이언, 2NE1, F(x) 등 국내가수들과 중국과 중화권스타 보보, 봉봉당, 신샤오치, 아둬, 천샤오둬 등 양국의 최정상급 가수들이 참여해 화려한 무대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제11회 한중가요제에서는 양국 전통의상 패션쇼와 가수들의 공연이 어우러져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이어 양국 가수들의 듀엣으로 펼쳐진 특별무대 또한 뜨거운 호응을 받기도 했다.
쥬얼리는 대만 인기 아이돌그룹 봉봉당과 함께 '샤오팡'을 열창했으며, 라이언은 드라마 '불꽃' O.S.T '사랑의 찬가'를 대만 여가수 신샤오치와 듀엣으로 불러 아름다운 화음을 들려줬다.
또한 양국 전 출연진이 함께 한 마지막 무대에서는 '꿈을 위한 노래'를 불러 감동을 선사했다.
KBS는 "이날 공연은 최신 카메라 시스템인 '스파이더캠(Spyder Cam)'을 사용해 입체적이면서도 역동적인 무대로 꾸며졌다"고 전했다.
'제11회 한중가요제' 공연 실황은 중국 내 CCTV를 통해서도 중국 전역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K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