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의 규리 ⓒ홍봉진 기자
걸그룹 카라의 리더 박규리가 자신의 첫 키스 상대가 강호동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박규리는 최근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녹화에 참석, "이 자리에 내 첫 키스를 빼앗아간 범인이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히게 했다.
박규리는 이 같은 충격적인 고백과 함께 범인을 지목했는데, 공개된 범인의 실체에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 범인은 바로 MC 강호동.
졸지에 '범인'으로 몰린 강호동은 "전혀 기억이 안난다"고 잡아뗐고, 이에 박규리가 울컥하며 "기억 못하는 척 하지 말라"고 쏘아 붙여 출연진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박규리에 따르면 박규리는 아역배우로 어렸을 때부터 활동했고, 강호동과 함께 출연했던 프로그램에서 강호동에게 입술을 빼앗기고 말았다는 것. 박규리는 어릴 때였지만 첫 키스는 첫 키스 아니냐고 강호동에게 책임을 물었다는 후문이다. 27일 오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