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타블로·강혜정 이런날 올거라 생각 못했다'"(이모저모)

이수현 기자  |  2009.10.26 13:27
리쌍의 길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리쌍의 길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타블로 강혜정 커플이 26일 오후 1시 서울 삼성동 더 베일리 하우스에서 가요계 영화계 동료들 축하 속에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렸다. 이들 결혼식의 이모저모를 모아봤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나 결혼식 시작 2시간여 전부터 이미 많은 취재진이 결혼식장 앞에 장사진을 이뤄 두 사람의 결혼에 쏟아지는 관심을 입증했다.

○…가요계와 영화계 톱스타의 결혼식이니만큼 화려한 하객들이 결혼식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이날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임하룡, 안성기, 송강호, 송윤아, 엄지원, 김효진, 신하균, 한채영, 조은지, 류덕환, 박찬욱 감독, 지선, 바비킴, 주비트레인, TBNY, 송윤아, 김선아, 하지원, 정혜영, 차태현 등 가요계 및 영화계 스타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새내기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축가를 부르기 위해 결혼식장을 찾은 리쌍의 길은 '축가로 무슨 노래를 준비했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6집 타이틀곡인 "'떠나가지 못하는 여자,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를 부르겠다"고 재치 있게 대답해 웃음을 선사했다.

○…길은 타블로 강혜정 부부에게 "이런 날이 올 거라고 생각 못 했었다"며 "너무 축하한다.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평일 오후에 진행된 결혼식이니만큼 지나가던 시민들 또한 구경을 위해 몰리면서 결혼식장 앞이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들은 "타블로와 강혜정의 결혼식이 오늘인 줄 몰랐다"면서도 식장을 찾는 스타 하객들을 보고 즐거워하며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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