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붐(27ㆍ본명 이민호)이 오는 29일 전격 현역 입대한다.
붐은 이날 강원도 춘천 102 보충대에 입소, 향후 6주 간 기초 군사 훈련을 받을 뒤 현역병으로 복무한다.
붐의 한 측근은 26일 오후 4시 40분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 통화를 갖고 "붐은 갑작스럽게 군에 입대하게 됐다"면서도 "붐은 자신에게 맡겨진 국방의 의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다"라고 밝혔다.
붐은 2000년대 초 아이돌그룹 키의 멤버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한 동안 힘든 시간을 겪었던 붐은 넘치는 끼, 입담, 근성 등을 바탕으로 몇 해 전부터는 예능계의 주목받는 신예 MC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지금은 MBC '섹션TV 연예통신',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 등에 출연 중이다. 붐은 이번 입대로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들에서 자연스럽게 하차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