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봉진 기자
KBS 2TV '천하무적 토요일'의 '천하무적 야구단'의 주장을 맡고 있는 가수 김창렬이 오는 11월에 열리는 전국 사회인 야구대회에서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드러냈다.
김창렬은 26일 오후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팔도원정기' 강원지역 사회인 야구단과의 경기 직후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에서 이뤄지는 경기의 첫 상대팀이 강팀이다. 프로 출신 선수들과 그 지역 3부 리그 감독님들로 구성됐다"며 "그 때까지 시간이 있는 만큼 최소한 할 수 있는 모든 준비는 다 해둘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첫 상대 팀만 이기면 다음 경기는 쉬울 것으로 전망된다"며 "캐스터로 활동하고 있는 허준씨가 평소 전력분석을 꼼꼼히 잘 해주고 있다. 이번에도 기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평소 야구 마니아로 알려진 김창렬은 '천하무적 야구단' 멤버들의 자세에 대해 "다들 팀에서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개인적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실전에 임했을 때는 실책을 줄이기 위해 마음가짐을 달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천하무적 야구단'은 27일 오전 10시 강원도 춘천 의암야구장에서 사회인 야구단 '홍천 드래곤스'와의 경기를 갖고 '팔도원정기'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