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태원엔터테인먼트
시청률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는 KBS 2TV 수목극 '아이리스'가 OST에서도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28일 음악전문 사이트 소리바다에 따르면 10월 넷째 주 소리바다 차트에서 '아이리스 OST Part1'에 삽입된 백지영의 '잊지 말아요'가 리쌍의 '헤어지지 못하는 여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를 가볍게 2위로 따돌리며 1위를 차지했다.
누나들의 지지에 힘입은 아이돌 그룹 중 올해 지드래곤에 이어 두 번째 솔로앨범을 발표한 태양은 'Where U At'으로 3위에 올라 빅뱅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으며, 남성미를 풍기며 돌아온 샤이니는 'Ring Ding Dong'으로 4위에 안착해 무서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긴 휴식기를 끝내고 돌아온 가수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1년여 만에 정식앨범을 내놓은 럼블피쉬가 '너 정말이니'로 53계단 뛰어오르며 5위에 랭크 됐다. 2년간의 공백을 깨고 컴백한 아이비 역시 '눈물아 안녕'을 공개하자마자 단숨에 6위로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밖에 이수영의 '내 이름 부르지마'가 11위, 임재범의 '사랑이라서'가 14위, SS501의 'Love Like This(내게로)'가 20위에 랭크되는 등 10월 넷째 주 가요계는 베테랑 가수와 아이돌 그룹들이 상위권 쟁탈을 위한 막판 대혼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