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조성모 "방송 차질 빚어질까 걱정"

김명은 기자  |  2009.10.28 12:23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2' 촬영 중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가수 조성모가 병원으로 이동하면서도 환한 웃음을 보였다.


조성모는 28일 오전 서울 공릉동 육균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출발드림팀 시즌2' 녹화에서 몸풀기 게임 도중 발목이 부러지는 부상을 당해 현재 인근 군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출발드림팀 시즌2'의 전진학 PD는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조성모가 몸풀기 게임 중 점프를 하다 넘어졌다. 처음에는 발목이 접질린 것으로 생각했으나 현장에 있던 의료진이 발목 골절로 판단해 급히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전 PD는 "조성모가 부상 직후 웃은 모습으로 다른 멤버들에게 영향 받지 말고 녹화에 임해달라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전 PD에 따르면 조성모는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위험한 경기를 하다 다친 게 아닌데 나 때문에 촬영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까 걱정된다"며 "개인적으로는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부상을 당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한편 조성모는 부상으로 이날 '출발드림팀 시즌2' 녹화에는 참여할 수 없게 됐으며 나머지 멤버들은 오후부터 정상적으로 녹화에 참여할 예정이다.

전진학 PD는 "조성모의 자리를 대신할 새로운 인물을 긴급 투입할지 고민 중이다"고 밝혔다.

지난달 13일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6년 만에 부활한 '출발드림팀 시즌2'는 가을 개편을 맞아 정규 편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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