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 연기자 데뷔

김명은 기자  |  2009.10.28 13:49
ⓒ사진=코엔스타즈 ⓒ사진=코엔스타즈


개그맨 장동민이 연기자로 데뷔한다.

28일 소속사에 따르면 장동민은 케이블 채널 OCN TV무비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에서 금정골 바보 장이로 캐스팅돼 첫 정극연기에 도전한다.


장동민이 연기하는 장이는 자폐증세가 있어 동네에서 왕따를 당하지만 한 번 본 것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 비상한 기억력으로 사건을 수사하는 정약용에게 해결의 실마리를 던져주는 역할이다.

장동민은 소속사를 통해 "사극에서 첫 연기를 하게 돼 기쁜 마음과 동시에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이렇게 좋은 기회가 저에게 찾아와 너무 감사할 뿐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선추리활극 정약용은' 2009년 대한민국의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는 사건과 사고들을 18세기 정약용이 살았던 시대에 빗대어 풍자해 드라마적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으로 11월 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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