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가수 조성모가 한 차례 더 다리 골절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조성모 측은 29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1차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 끝났다"며 "수술 결과 병원으로부터 2차 수술을 해야 할 것 같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다.
조성모 측에 따르면 현재 조성모는 골절 부위가 외부로 노출된 개방골절과 뼈 뿐 아니라 주변의 혈관 신경 근육까지 손상된 복합골절 진단을 받은 상태다.
이에 조성모 측은 "개방골절이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도 있다고 해서 현재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2~3주 후에는 2차 수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성모는 현재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 2' 고정 출연과 오는 11월 단독 공연, 내년 1월 뮤지컬 '모차르트' 출연 등 바쁜 스케줄이 예정된 상태. 하지만 조성모 측은 "이후 활동 계획은 2차 수술 이후 경과를 보고 조율해야 할 것 같다"며 "스케줄을 소화하고 싶다는 조성모 씨의 의사도 중요하지만 일단은 회복하는 데 전념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조성모는 지난 28일 오전 '출발드림팀 시즌 2' 촬영 중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다. 그는 이날 오후 서울의 한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고 현재 입원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