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 멤버 영웅재중이 MBC '세바퀴'에 두번째로 목소리 출연해 구수한 입담을 선보였다.
영웅재중은 오는 31일 방송되는 '세바퀴' '다짜고짜 스피드 퀴즈'에 목소리 출연해 신인가수 태군과의 끈끈한 정을 과시했다. 영웅재중은 같은 공주 출신 절친인 태군에게 "너무 긴장하지 말고 평소 니가 나한테 하는 것처럼 하라"고 충고하며, 구수한 입담으로 녹화장을 폭소케 했다는 후문이다.
영웅재중이 '세바퀴'에 목소리 출연한 것은 지난 8월 이후 2번째다. 당시 영웅재중은 믹키유천, 시아준수와 함께 지난 7월 3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속사 SM엔테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상태여서 더욱 화제가 됐다. 당시 녹화는 신청 제기 전인 7월중 이뤄졌다.
이번 '세바퀴' 녹화는 지난 15일 오후 이뤄졌다고 프로그램 관계자는 전했다. 최근 법원은 영웅재중 등의 신청 일부를 받아들이고 독자적 연예 활동을 할 수 있다는 판단을 내려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