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최하는 제 29회 영평상이 올해의 영화포스터 10선을 뽑아 공개했다.
29일 오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제 29회 영평상 시상식이 열린 가운데 영평상 측은 팸플릿을 통해 '2009 영평 10선 포스터' 선정 결과를 밝혔다.
'2009 영평 10선 포스터'에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 김용화 감독의 '국가대표', 윤제균 감독의 '해운대', 강형철 감독의 '과속 스캔들', 박찬욱 감독의 '박쥐' 등 올해의 화제작들이 대거 포함됐다.
박건용 감독의 '킹콩을 들다', 홍상수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 유하 감독의 '쌍화점', 양익준 감독의 '똥파리', 노영석 감독의 '낮술'도 '2009 영평 10선 포스터'에 포함됐다.
한편 이날 영평상 시상식에서는 봉준호 감독의 '마더'가 최우수작품상과 여우주연상(김혜자), 각본상 등 3관왕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