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워너비 前멤버 채동하, 11월10일 솔로 컴백

문완식 기자  |  2009.10.30 08:26
채동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채동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3인조 보컬그룹 SG워너비의 전 멤버 채동하가 오는 11월 10일 1년 6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한다.

30일 채동하 소속사 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9월 초 컴백 앨범 발표를 앞두고 목디스크 판정을 받고 극심한 통증으로 앨범 발매를 연기했던 채동하는 통증을 완치하고 오는 11월 10일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


채동하는 지난 2002년 11월 '글루미 선데이'를 타이틀곡으로 한 첫 솔로 앨범이자 데뷔 음반인 'Na Ture' 이후 약 7년 만에 자신만의 앨범으로 팬들을 만나게 됐다. 채동하는 2004년부터 지난해 4월 말까지 SG워너비 멤버로 활동해 왔다.

당초 채동하는 지난 8월 29일 '팬미팅+쇼케이스'를 겸한 행사인 '릴리스 파티'를 개최하며 솔로로 전격 컴백할 예정이었으나 행사를 일주일 앞두고 공연 연습 중 목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 갔다가 목 디스크 진단을 받고 컴백을 미뤘다.


관계자는 "SG워너비를 탈퇴하고 1년 6개월 만에 솔로로 컴백하는 앨범이라 심적 부담이 커져 자신의 몸을 신경 쓰지 못했던 것 같다며 많은 기대를 했던 팬들께 미안함이 커 더욱 힘들어 했을 것이다”라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채동하의 의지와 같이 이번 앨범의 첫 번째 공연은 직접 팬들을 찾아가는 형태의 공연으로 기획을 잡았다며 오는 11월 6일 ~ 7일 양일간 명동, 잠실, 동대문과 같이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 지역에서 게릴라 쇼케이스를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채동하는 지난 27, 28일 양일간 경기도와 서울 등지에서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친 후 컴백 일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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