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작가 ⓒ홍봉진 기자
김수현 작가가 내년 3월 50부작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로 1년 6개월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다.
SBS 허웅 드라마국장은 30일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김수현 작가가 내년 3월 초 주말특별기획으로 복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허 국장은 "50부작 드라마로, 정을용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라며 "아직 드라마 제목이나 출연 배우들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수현 작가는 지난해 9월 종영한 '엄마가 뿔났다' 이후 1년여의 휴식 기간을 가졌다. 김 작가의 새 작품은 아직 내용이 정해지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SBS 주말특별기획은 '찬란한 유산'의 대성공 이후 후속작인 '스타일', '그대 웃어요'등이 인기 재현에는 실패하거나 주춤거리고 있어, 김수현 작가의 등장이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