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길, 5일만에 '선덕' 촬영복귀 "빨리 오고팠다"

김현록 기자  |  2009.10.30 15:00
'선덕여왕'의 비담 김남길이 낙마사고 5일만에 '선덕여왕' 촬영에 복귀했다.

김남길은 30일 오후 '선덕여왕' 촬영을 재개를 기다리고 있다. 지난 25일 낙마사고로 부상을 입은 지 5일만이다. 그간 근육통 등을 호소하며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았던 김남길은 지난 29일 퇴원, 몸을 추스른 뒤 30일 촬영이 있는 경기도 용인을 향했다.


김남길의 소속사 관계자는 "저녁부터 있을 촬영을 기다리고 있다"며 "잠시 동안 병원에 있는 동안에도 김남길씨가 빨리 촬영장에 가고 싶다고 발을 굴렀다. 기쁘게 촬영장으로 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낙마 당시 골반과 허리 부위를 다쳤다"며 "뼈에 이상이 없어 큰 다행이다. 아직 통증이 완전히 가신 것은 아니지만 촬영하는데 큰 지장은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남길 소속사 측은 "28일쯤 복귀하려 했지만 제작진의 배려로 더 휴식을 취할 수 있었다. 입원 중에도 빨리 회복하라는 응원전화를 많이 받았다"고 가족 같은 스태프에게 감사를 돌렸다.

김남길은 지난 25일 용인에서 덕만공주 이요원과 함께 말을 타고 달리는 신을 촬영하다 커브길에서 이요원과 함께 낙마하는 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두 사람 모두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지만, 다음날 촬영장에 복귀한 이요원과 달리 김남길은 29일까지 입원 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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