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 연예통신'의 MC 김용만(오른쪽)과 현영
MBC 연예정보 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연출 노창곡)이 500회 특집을 맞아 연예 10년사를 되새겼다.
1999년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섹션TV 연예통신'은 이날 500회 특집에서 '키워드로 보는 연예계 10년사 10대 뉴스'라는 제목 아래 지난 10년간의 연예 뉴스를 키워드로 정리했다.
스타의 죽음, 스타들의 세기의 결혼식, 스타의 충격고백, 캐릭터 전성시대, 품절남녀, 생얼, 한국영화 1000만 관객 시대, 스포츠 스타 신드롬, 스타의 충격 파문, 국민드라마 신드롬 등이 10대 키워드로 꼽혔다.
그중에서도 1위로 스타의 죽음이 첫번째 키워드로 뽑혔다. 장국영, 이은주, 유니, 정다빈, 안재환, 마이클 잭슨, 장진영 등 안타까움 속에 떠나간 스타들을 짧게 돌이켰다. 그중에서도 지난해 숨진 고 최진실은 가장 큰 슬픔을 안겼던 스타로 뽑혔다.
이날 방송에서는 장동건, 배용준, 송혜교 등 톱스타들의 신인시절 풋풋했던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 박명수, 이요원, 김민선, 채정안 등 '섹션TV 연예통신'의 리포터로 활동했던 스타들의 당시 모습도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소유진, 성유리, 손태영, 김현주, 정려원 등 MC를 거쳐간 여성 스타들과 이지희, 이윤석, 붐, 전종환·오상진 아나운서 등 리포터를 지냈던 스타들은 마지막 인사로 '섹선TV 연예통신'의 500회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