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vs 장근석, 치명적 카리스마 안방 '빅뱅'

김수진 기자,   |  2009.10.31 13:17
SBS \'미남이시네요\'의 장근석(왼쪽)과 KBS 2TV \'아이리스\'의 탑 ⓒ사진=SBS, KBS SBS '미남이시네요'의 장근석(왼쪽)과 KBS 2TV '아이리스'의 탑 ⓒ사진=SBS, KBS


탑과 장근석이 안방극장에서 여심을 뒤흔들고 있다.

두 사람은 각각 동시간대 경쟁작인 KBS 2TV 수목미니시리즈 '아이리스'와 SBS '미남이시네요'에 출연하며 각자의 매력을 발산하며 10대부터 30대에 이르는 여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최근 방송분에서 탑이 '아이리스'에서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들의 매력 대결이 본격화됐다.


탑은 '아이리스'에서 과묵한 킬러로 등장한다. 마치 영화 '달콤한 인생'의 에릭을 연상시키는 강렬한 눈빛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브라운관을 압도, 등장과 동시에 여성시청자들의 환호를 이끌어 내고 있다. 아이돌 그룹 빅뱅의 모습이 아닌 연기자 최승현으로 좌중을 압도한다는 평가다.

장근석은 '미남이시네요'에서 아이돌 그룹의 리더로 변신, 개성 넘치는 모습과 카리스마를 발산하며 여성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장근석은 빅뱅이 탑을 연상 시킬 정도로 극중 인물에 몰입해 호평을 이끌어 내고 있다.


특히 탑과 장근석의 매력은 개성이 넘치지만 아이돌 스타라는 점, 자신만의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는 점, 짙은 눈매에서 뿜어내는 강렬한 눈빛을 지녔다는 점 등 닮은꼴 매력을 발산하며 여성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한 방송관계자는 "명실상부한 젊은 층을 대표하는 트렌드세터가 동시간대 드라마에 출연한다는 것만으로 시청자 입장에서 흥미를 유발하기에 충분하다"면서 "두 사람 모두 연기력을 겸비, 이들의 매력 대결은 당분간 시청자들이 자극제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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