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만번 사랑해' 출연진(위)과 '수상한 삼형제'의 출연진
주말 안방극장 왕좌를 놓고 시청률 다툼이 치열하다.
1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0월31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는 22.6%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 주말극 시청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SBS '천만번 사랑해'가 21.3%의 시청률을 기록, 간발의 차이로 2위를 기록하며 치열한 선두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수상한 삼형제'는 김이상(이준혁 분)과 주어영(오지은 분)이 첫 키스를 나누며 본격적인 러브라인 전개를 예고했다.
또 '천만번 사랑해'는 강호(정겨운 분)의 사랑을 애써 외면하던 은님(이수경 분)이, 자신을 구하려다 대신 차에 치인 강호에게 사랑을 고백, 호기심을 자아냈다.
한편 MBC '보석비빔밥'은 15.4%, SBS '그대 웃어요'는 13.7%, MBC '인연 만들기' 8.8%, KBS 2TV '열혈장사꾼'은 8.2%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