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약처방' '일밤', 시청률 깜짝 상승

김명은 기자  |  2009.11.02 07:07
ⓒ사진=\'일요일 일요일 밤에\' 방송화면 캡처 ⓒ사진='일요일 일요일 밤에' 방송화면 캡처


'오빠밴드'와 '노다지'의 폐지로 임시 편성 체제로 돌입한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이하 '일밤')가 1, 2부 모두 시청률이 깜짝 상승했다.


2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일밤' 1부 '대한민국 스타랭킹'과 2부 '패러디 극장'은 각각 4.9%와 5.1%의 전국 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

이는 '오빠밴드'와 '노다지'가 방송된 지난 10월 25일 방송분의 3.5%와 3.6%보다 각각 1.4%포인트와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시청률 고전으로 짧은 기간 여러 코너들이 폐지되는 불운은 겪은 '일밤'이 극약처방으로 시청률 깜짝 상승의 효과를 맛본 셈이다.

이날 '일밤' 1부로 방송된 '대한민국 스타랭킹'은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선보였던 '스타 별별랭킹'의 확장판으로, 김용만, 김구라 등이 MC로 나섰다.


2부 '패러디 극장'은 줌마렐라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인기몰이를 했던 MBC '내조의 여왕'을 극의 중심에 둔 채 , 여러 인기 드라마들을 이경실, 최은경 등 줌마테이너들의 연기로 패러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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