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박정아와 열애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수 길이 KBS JOY의 예능 프로그램 '소녀시대의 헬로 베이비'의 일일 아빠로 출연, 파란만장한 예비 아빠 체험을 공개한다.
일일 아빠로 나선 길은 "평소 친분이 있는 소녀시대 멤버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 재미있는 촬영이 될 것 같다" 며 "무엇보다 아기 돌보는 건 자신 있다"고 부푼 기대와 함께 자신감을 보였다.
하지만 막상 촬영에 들어가자 아기 경산이가 길의 얼굴만 보면 울음을 터뜨려 도저히 촬영을 진행 할 수 없는 상황이 벌어 진 것.
의외의 난관에 부딪힌 길은 아기와 친해지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했지만 예비 아빠 체험은 고난의 연속이었다. 뿐만 아니라 길은 소녀시대의 얼음공주로 알려진 제시카의 등장에 당황해 하며, 한껏 긴장하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길은 "'무한도전'에 제시카가 출연했을 당시 천하의 박명수를 꼼짝 못하게 만드는 제시카의 당돌한 매력을 아직도 잊지 못한다"며 제시카에게 존댓말을 쓰는 등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소녀시대와 함께한 길의 일일 아빠 체험은 3일 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