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사진출처=김유정 공식홈페이지>
영화 '해운대'의 김유정이 MBC 새 대하사극 '동이'의 아역으로 전격 캐스팅됐다.
3일 관계자에 따르면 김유정은 내년 초부터 '동이'의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동이'는 지난 2003년부터 인기를 모았던 대하사극 '대 장금'을 연출한 이병훈 PD의 차기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동이'는 숙종 시대를 배경으로 무수리에서 숙종의 총애를 받아 후에 영조의 어머니가 된 숙빈 최씨의 삶을 다룬 작품이다.
김유정은 숙빈 최씨가 부모를 여의고 힘들지만 명랑하게 살아가는 어린 시절을 연기할 예정이다.
40%대 시청률로 인기를 모은 '선덕여왕'과 같은 시간대인데다 흥미진진한 구성과 명 제작진으로 벌써부터 인기가 점쳐지고 있는 작품으로 아역 배우에 대한 기대감도 큰 만큼 김유정은 벌써부터 '선덕여왕'의 남지현이나 신세경과 같은 차세대 스타로 거듭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김유정은 영화 '내 생애 가장 아름다운 일주일','친절한 금자씨','각설탕', '어느날 갑자기 두 번째 이야기-네번째 층','가면', '황진이', '추격자', '해운대'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