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드라마 '천사의 유혹'이 배수빈의 등장으로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3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이하 동일기준)에 따르면 2일 방송된 '천사의 유혹'은 14.8%의 전국일일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복수를 결심한 현우(한상진 분)가 아내 아란(이소연 분)과 남주승(김태현 분)이 자신을 죽이려 한 사실을 알게 되면서 전신 성형을 통해 안재성이란 인물로 다시 태어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에 시청률 역시 지난달 27일 기록한 12.8%보다 2.0%포인트 상승하며 인기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복수극의 묘미는 역시 복수가 시작될 때부터. 이에 SBS 드라마국 관계자들 역시 배수빈의 등장에 시청률이 탄력을 받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과연 '아내의 유혹' 남자 버전이라 할 수 있는 '천사의 유혹'이 남자의 복수가 여자의 복수와는 어떻게 다른지 극적 전개를 통해 흥미를 고조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