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왼쪽)과 이비 ⓒ사진=송희진 기자 songhj@, COO엔터테인먼트
가수 겸 배우 전혜빈이 가수 이비 솔로 음반 활동에 지원사격 나섰다.
전혜빈 소속사 나무액터스 측은 3일 "전혜빈이 이비(본명 조은별)의 솔로 음반 수록곡 '오렌지 선샤인'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전혜빈은 오는 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비 첫 쇼케이스 현장도 찾아 응원에 나설 예정이다.
전혜빈은 소속사를 통해 "이비는 실력과 재능을 모두 갖춘 가수다.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응원하며 "좋은 음악 프로그램에서 이비의 노래를 소개할 기회가 있다면 기꺼이 함께 출연해 힘을 주고 싶다"는 뜻도 밝혔다.
전혜빈과 이비는 2002년 3인조 여성그룹 러브(LUV)로 데뷔해 함께 활동한 인연이 있다. 이비는 JTL '어 베터 데이' 피처링과 뮤지컬 '그리스', '러브 인 카푸치노', '오즈의 마법사'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실력을 키워왔다.
전혜빈은 솔로 가수 활동 외에도 드라마 '마녀유희', '신의 저울', '결혼 못하는 남자'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성공적 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