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성호, 1년 열애 끝 내년 초 결혼

김현록 기자  |  2009.11.06 10:06


개그맨 정성호가 내년 초 결혼한다.

정성호는 1년여 동안 만나 온 연인과 내년 초 결혼을 준비하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아직 상견례를 마치지 않아 구체적인 결혼 날짜와 장소는 정하지 않았지만 결혼을 전제로 계획을 짜고 있다고 전했다.


정성호의 마음을 사로잡은 예비신부는 9살 아래인 미모의 재원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말 지인과의 모임에서 처음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알려졌다.

지난 8월 열애설이 불거졌을 당시 정성호는 "이제 서로를 조금씩 알아가는 중"이라며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다. 상대가 일반인인만큼 조심스럽게 지켜봐달라"고 전한 바 있다. 그간 정성호는 개그맨 동료들과 만나는 자리에 여자친구와 함께 참석해 소개하는 등 공개 데이트를 하며 주위의 부러움을 샀다.


1976년생인 정성호는 1998년 MBC 공개 개그맨 9기로 입문, '웃으면 복이와요', '코미디 하우스', '개그야' 등에 출연했다. '주연아∼' 등의 코너로 인기를 얻어 2006년 MBC 방송연예대상 남자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최근에는 연극배우로 변신해 대학로 무대에 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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