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현 "하늘이 점지해준 결혼.. 행복하게 살겠다"

김현록 기자  |  2009.11.07 17:16
김정현 김유주 ⓒ송희진 기자 김정현 김유주 ⓒ송희진 기자
탤런트 김정현(33)이 결혼을 앞두고 행복하게 살겠다며 밝은 모습으로 인사했다.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마벨러스 컨벤션 웨딩홀에서 연인 김유주씨 와 결혼식을 올리는 김정현은 이에 앞서 오후 4시 결혼 기자회견을 열고 떨리는 마음을 밝혔다.


아내 김유주씨와 함꼐 기자회견에 나선 김정현은 "떨리냐고 하면, 괜찮냐고 했는데 식장 앞에 와 축하를 받으니까 결혼하는 실감이 난다"며 "저 결혼합니다"라고 두 손을 번쩍 들어 환호했다.

김정현은 "방송에 나온 아내를 우연히 보고 제가 첫 눈에 반해서 이름을 까먹을까봐 적어놓고 잠을 잤다"며 "지인을 통해 연락을 해서 이렇게 결혼을 한다"고 말했다.


김정현은 "하늘이 점지를 해준 것 같다. 그 하늘의 명을 어기지 않는 것은 저희가 행복하게 사는 것이 아닌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찾아와주신 분들에게 부끄럽지 않도록, 행복하게 사는 신랑신부가 되겠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저희 많이 응원해 주세요"라고 덧붙였다.


김정현은 SBS '생방송 모닝와이드'에 리포터로 출연했던 7세 연하의 김유주씨와 지난해 2월부터 사랑을 키워오다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이순재, 사회는 탤런트 이민우가 맡으며 가수 홍경민이 축가를 부른다. 김정현이 출연중인 MBC '선덕여왕' 출연진들이 대거 결혼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1976년생인 김정현은 1992년 영화 '할리우드 키드의 생애'로 데뷔 후 '모래시계', '구름계단', '대조영', '엄마 가 뿔났다' 등 화제작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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