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이명근 기자
5인조 걸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활동 재개 차, 7일 오후 현지로 떠났다.
7일 원더걸스 측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이날 오후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뉴욕 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원더걸스 멤버 예은도 이날 새벽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후 미국으로 향할 것임을 팬들에 알렸다.
지난 10월 22일 잠정 귀국했던 원더걸스는 이번 출국과 함께 미국 활동도 본격 재개하게 됐다. 원더걸스는 향후 미국에서 현지 유명 신문 및 잡지 등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TV 프로그램에도 출연할 예정이다.
올 들어 미국 진출에 전력을 다해 온 원더걸스는 이달 초 현지에서 '노바디' 영어 및 리믹스 버전 등이 포함된 싱글을 발매, 10월 31일자 빌보드 '핫100' 차트에서 76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한국 가수가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라 할 수 있는 '핫100'에 진입한 것은, 100년이 넘는 빌보드 역사상 원더걸스가 처음이다.
한편 원더걸스는 오는 12월 1일에는 중국 상하이에서 대규모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