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비빔밥' 고나은 "생애 첫 키스신 떨렸어요"

김명은 기자  |  2009.11.08 10:14
ⓒ사진=\'보석비빔밥\' 방송화면 캡처 ⓒ사진='보석비빔밥' 방송화면 캡처
배우 고나은이 생애 첫 키스신을 앞두고 떨렸던 마음을 털어놨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주말 특별기획 '보석비빔밥'(극본 임성한, 연출 백호민)에서 본의 아니게 캄캄한 탈의실에 갇힌 영국(이태곤 분)과 비취(고나은 분)는 밀착될 수밖에 없는 상황 속의 묘한 분위기에 가슴 쩌릿한 감정을 느끼며 자연스러운 키스를 하게 됐다.


때 마침 백화점 쇼핑을 나온 루비(소이현 분)와 카일(마이클 블렁크 분)과 마주침을 피해 들어간 탈의실에서 상대방에게 조금씩 호감을 느끼던 영국과 비취가 드디어 감정을 확인하게 된 것. 이를 통해 둘의 로맨스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생애 첫 키스신이었다는 고나은은 MBC를 통해 "키스신이 그려진 대본을 보고 많이 기대됐고, '예쁘게 잘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탈의실이 공간이 협소하고 조용해 집중이 잘 되는 공간이라 키스신을 앞두고 더 떨리고 긴장됐다"고 고백했다.


이어 "특별히 NG는 없지만 파트너인 이태곤이 극중 인물처럼 진짜 두 번밖에 안 사귀어 본 사람마냥 땀을 많이 흘려서 고생했다"며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전했다.

영국과 비취의 키스신에 시청률 또한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보석비빔밥'은 16.7%(수도권 기준)을 기록, 지난달 26일에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16.7%와 타이기록을 세우며 동시간대 1위의 자리에 올라섰다.

ⓒ사진=송희진 기자 ⓒ사진=송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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