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미실' 고현정,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엄태웅 미니홈피

배우 엄태웅이 MBC 월화사극 '선덕여왕'에서 하차하는 고현정에 대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엄태웅은 8일 오후 자신의 미니홈피에 '아쉬운..어색한 미소만..'이라는 제목으로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고현정과 찍은 사진을 올렸다.


그는 사진과 함께 "정말 부딪히는 신이 몇 번 없었다. 이렇게 그녀는 떠나고 우리는 남는다. 좀더 따뜻이 얘기해볼걸.. 웃어줄걸. 마지막이 될 사진엔 아쉬움과 어색한 웃음이 남는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썼다.

엄태웅은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이 연기하는 미실의 반대편에 선 김유신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선덕여왕'을 통해 최고의 카리스마를 뿜어낸 고현정은 오는 10일 방송분을 끝으로 드라마에서 하차한다. 극중 미실의 최후가 어떻게 그려질 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