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하하..★공익들의 연이은 '연애수난'

길혜성 기자  |  2009.11.09 11:53
김종민(왼쪽)과 하하 김종민(왼쪽)과 하하


공익 요원으로 근무 중인 연예 스타들이 연이어 연애 수난을 겪고 있다.

현재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공익 요원으로 근무 중인 하하는 오랜 연인인 방송인 안혜경과 결별했음을 9일 공식적으로 밝혔다.


하하 소속사 고위 관계자는 이날 오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하하와 조금 전 통화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안혜경과의 결별설과 관련, 하하에게 직접 물어보니 하하가 '헤어졌다'라고 대답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하하로부터 결별 이유 등, 구체적인 이야기는 듣지 못했지만 보통의 남녀 사이가 그렇듯 적지 않은 만남을 가져오며 성격 차이를 느껴 이별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로선 두 사람이 다시 사귀기는 힘들 듯하다"고 덧붙였다.


하하와 안혜경은 그 간 3년 넘게 교제해 오며 방송을 통해서도 공개적으로 애정을 과시해 온 터라, 이번 결별에 팬들의 안타까움도 더하고 있다.

하하에 앞서 지난 3월 말에는 김종민이 만능엔터테이너 현영과 헤어졌다.


김종민과 현영은 2006년 KBS 2TV '해피선데이'의 한 코너 '여걸식스'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 관계로 발전했지만, 두 사람 역시 성격 차이로 인해 3년여 만에 결별했다.

연예 관계자들은 김종민과 하하의 연이은 결별과 관련, 공익 근무로 인해 방송 생활을 하는 연인들과 집중하는 부분이 달라진 점도 이별의 한 배경이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올 해 각각 연예계 여자스타들과 결별한 하하와 김종민은 여러 부분에서 공통점을 지녀 눈길을 끈다.


79년생인 두 사람은 가수 및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도중, 비슷한 시기에 법원에서 공익 근무를 시작했다. 지난 2007년 12월 입소한 김종민은 현재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법원에 근무 중이며, 지난 2008년 2월 입소한 하하도 서울 서초동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공익 요원으로 일하고 있다. 김종민은 오는 12월, 하하는 내년 2월 소집해제를 앞두는 등 방송계 및 사회로 돌아올 시기도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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