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동일 기자
배우 이기우(28)가 자신이 입대한 뒤 소녀시대가 면회를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기우는 9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직전 훈련소 인근 연무대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가장 면회 와주길 바라는 스타가 누구냐는 질문에 '소녀시대'라고 밝혔다.
이날 이기우는 "입대 전에 따로 준비한 것은 없다"면서도 "군대 선임들이 저와 함께 출연했던 여배우들을 떠올려주셨으면 좋겠다"고 재치 있게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기우는 최근까지 영화 '웨딩드레스'로 호흡을 맞췄던 송윤아에 대해 "오기 전까지 (송)윤아 누나와 통화하다 왔다"며 "(설)경구 형님과 행복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이기우는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 그간 드라마 SBS '발칙한 여자들', '스타의 연인' 등에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입소 전까지 영화 '웨딩드레스', '가족사진'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 활동에 매진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