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입대, 연기 대해 생각할 좋은 계기 될 것"

논산(충남)=이수현 기자,   |  2009.11.09 13:43
ⓒ사진=유동일 기자 ⓒ사진=유동일 기자


배우 이기우(28)가 자신이 출연한 영화의 개봉을 앞두고 입소하면서 "60만 장병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기우는 9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 직전 훈련소 인근 연무대역에서 취재진과 만나 입소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영화 '웨딩드레스'와 '가족사진'의 개봉을 앞두고 있는 이기우는 "제가 지금까지 맡았던 역할과 다른 모습이다"며 "그동안 많이 달라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이기우는 "훈련소 오는 길에 (송)윤아 누나와, 어제는 신현준 형이 전화로 응원을 해줬다"며 "60만 장병과 함께 군에서 응원하겠다"며 미소 지었다.


이기우는 "입대를 앞두고 영화 촬영을 하면서 연기 열정을 쏟아 부을 수 있었다"며 "또한 입대가 제가 지금까지 선택해왔던 이 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우는 논산훈련소에서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뒤 현역으로 군 복무한다.


이기우는 2003년 영화 '클래식'으로 데뷔, 그간 드라마 SBS '발칙한 여자들', '스타의 연인' 등에 출연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입소 전까지 영화 '웨딩드레스', '가족사진' 등에 연이어 출연하며 연기 활동에 매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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