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소' 이기우 "송윤아 누나, 면회온다 했다"(이모저모)

논산(충남)=이수현 기자,   |  2009.11.09 14:13
ⓒ사진=유동일 기자 ⓒ사진=유동일 기자


배우 이기우가 9일 오후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했다. 이기우는 이 곳에서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군 복무한다. 이기우 입소 현장의 이모저모를 살펴봤다.


○…이기우가 모습을 드러내기 40여 분 전부터 20여 명의 팬들이 입소 현장을 찾았다. 이들은 기자 회견이 열릴 예정인 훈련소 인근 연무대역에 하트 모양의 종이와 이기우의 얼굴이 인쇄된 현수막 등을 내걸고 이기우를 맞을 준비를 했다.

○…이날 이기우를 만나기 위해 한국 팬 뿐 아니라 일본 팬도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일본 팬은 "이기우씨 기다립니다. 건강히 다녀오세요. 일본팬 연합 일동"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도 선보였다. .


○…"훈련소 생활에 필요한 물건들은 다 준비했냐"란 질문에 이기우는 "반창고와 연고 등을 준비했다"면서도 "여러 개 가져가도 다 집에 반송해야한다고 하더라. 많이 챙기진 않았다"며 미소 지었다.

○…이기우 팬들은 이기우의 제대 날짜인 2011년 9월 1일이 새겨진 현수막을 들고 와 그의 복귀를 기다리겠다는 뜻을 확고히 했다. 이날 입소 현장에는 이기우의 누나뻘 되는 팬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팬들이 찾아와 이기우와의 이별을 아쉬워했다.


○…이기우는 "오는 동안 전화기 배터리가 소진될 정도로 많이 응원 전화를 받았다"며 선후배, 동료 배우들에게 고마워했다. 이기우는 특히 "조금 전 송윤아 누나와 통화했다"라며 "면회 오겠다고 하더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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