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4번째 뮤비 '소년이여' 전격 공개!

김지연 기자  |  2009.11.09 15:25
최근 솔로 변신한 빅뱅의 지드래곤이 솔로앨범의 네 번째 뮤직비디오 '소년이여'를 전격 공개한다.

지드래곤은 9일 오후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소년이여'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전에 공개한 '버터플라이'와 같이 실제모습과 2D 영상을 결합한 뮤직비디오로, 제작기간만 무려 석 달이 걸린 작품이다.


평균 1억 원 정도가 소요되는 거액의 뮤직비디오 비용은 음반 기획사들이 가장 부담을 느끼는 음반 제작비인지라 대부분의 가수들이 앨범을 발표하면 타이틀곡 한 개정도만 뮤직비디오를 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지드래곤은 화려한 영상미가 돋보이는 '하트 브레이커'와 '브리드'에 이어 지난 10월 한 편의 동화 같은 애니메이션 뮤직비디오 '버터플라이'를 공개한데 이어 또 다시 4편째 뮤직비디오인 '소년이여'를 공개했다.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번 지드래곤의 솔로 앨범의 경우 한 곡의 타이틀곡 보다는 전체 앨범을 알리기 위해 음반 제작 초기 단계부터 4편의 뮤직비디오를 계획했다"며 "2D와 3D 제작의 경우 고액의 비용도 비용이지만 오랜 시간을 소요해야 하는 일이기 때문에 공개 시기가 많이 늦어졌다"고 밝혔다.

이어 YG측은 "사실 '소년이여' 활동과 함께 공개하려 했던 뮤직비디오였는데 지드래곤의 요청에 의해 추가 촬영 진행되면서 공개 일정이 더 늦춰졌다"라며 "가수 본인이 100% 만족하지 못하는 작품을 대중에게 내놓을 수 없어서 추가 촬영을 진행했는데 덕분에 더 멋진 영상이 나왔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드래곤은 현재 빅뱅의 세 번째 싱글 프로모션 차 일본에 체류 중이며 오는 12월 5일과 6일 서울 올림픽 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자신의 생애 첫 단독콘서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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